22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선린고와 청원고의 경기는 안준모의 홈런 2개와 중심 타선의 화끈한 방망이로 청원고를 7-4로 눌렀다.
특히, 중심 타선 뿐만 아니라 선발 투수 이영하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청원고의 타선을 꽁꽁 묶어 승리의 발판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윤성기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이영하 투수가 첫 게임이라 조금 긴장해 보였다. 그래서 투구수도 많았다. 하지만 이영하와 김대현 두 선수가 우리 팀의 주축이 돼서 이끌 것이다”라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어 폭발한 중심 타선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파워와 집중력이 있기 때문에 어느 팀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다”며 “후반들어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에 대처를 하지 못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해 중심 타선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보완할 점도 밝혔다.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한 선린고는 30일(일) 구의구장에서 ‘우승후보’ 덕수고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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