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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교 주말리그] 성남고, 연장전 승부치기 접전 끝에 1승 거둬

[2014 고교 주말리그] 성남고, 연장전 승부치기 접전 끝에 1승 거둬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3.22 16:14
  • 수정 2014.1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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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목동야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성남고와 배재고의 경기는 양 팀 안타 13개와 7개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성남고가 13-9로 승리했다.

양 팀은 윤석종과 성재헌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투수전을 예고했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긴장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2회말 0-0의 균형을 배재고가 먼저 깨뜨렸다. 배재고는 박종원과 이현호가 볼넷을 얻어내 진루했다. 이어 김용우가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배재고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만루 상황에서 1번 타자 조주민이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1점을 얻었다.

배재고의 공격은 계속 됐고 송희재의 타구를 성남고의 수비진이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4-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뒤진 상황에서도 성남고는 물러서지 않았다. 바로 이어진 3회초. 발 빠른 신혜성이 타격의 물꼬를 트자 중심 타선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수빈의 안타와 정찬우의 적시타로 2점을 얻으며 추격했다. 4-2 배재고의 리드.

성남고의 추격에 당황한 배재고 선발 윤석종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역시 1번타자 신혜성이 먼저 나섰다. 이어 김재윤과 최수빈의 연속 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를 얻었고 허광우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싹쓸이 3루타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어서 6회초에도 1점을 추가하며 7-4의 리드를 지켰다.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7회 들어 배재고가 반격을 시도했다. 배재고의 김용우와 주조민의 연속 안타로 주자 1-2루를 만들었고 이남수와 송희재가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2득점을 올렸다. 배재고의 찬스는 계속 됐고 조재웅의 진루타와 이현승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7 동점 상황.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9회말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한 양 팀은 집중력에서 성남고가 배재고를 앞서며 승부가 기울었다.

결국 성남고는 연장전 승부치기에서 5안타 6득점하며 치열한 접전 끝에 배재고를 누르고 1승을 가져갔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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