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화사하고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공식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취타대의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포문을 열었다.
더불어 동계스포츠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시타자로 나서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이 시구자로 나서 공식 개막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날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은 개막식 선언에서 “한국야구 도입 110주년인 올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공부하는 야구,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풍토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야구팬들을 다시 고교야구장으로 불러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10개의 권역별로 나눠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었고 투수의 투구 이닝도 130개로 제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공식 개막 행사에 앞서 펼쳐진 장충고와 덕수고는 끈끈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덕수고를 8-3으로 누르고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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