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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 후보 덕수고와 경기고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 후보 덕수고와 경기고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3.21 19:16
  • 수정 2014.1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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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휴식기를 갖고 상큼한 봄 기운과 함께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오는 22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성남고와 배재고의 공식 경기를 시작으로 각 권역별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개막 첫 날부터 우승 후보 팀들끼리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소위 ‘공부 잘하는 학교’끼리 맞붙었다. 경기고와 휘문고의 경기이다. 경기고는 최근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세가 바짝 올라와있다. 그에 비해 휘문고는 최근 우승 경험은 없지만 젊음과 패기,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주말리그 전‧후반기 왕중왕전을 모두 제패해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덕수고와 장충고의 경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덕수고에 비해 장충고는 전력이 약한 편이나 지난달 제8회 천우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치르면서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덕수고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의 현실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동선수들은 글자를 멀리 한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 덕수고 야구부 만큼은 예외다. 최근 몇 년간 각종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면서도 학생 선수들의 학업을 보장해주고 있다. 그 결과 서울에 있는 유명대학교에 많은 선수들을 진출시켰다.

학업만큼이나 야구 실력도 최우수급이다. 지난해 제67회 황금사자기 겸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마산고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의 기세를 몰아 제6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마저도 신일고를 격파하며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지난 청룡기 대회에서는 0.337의 팀 타율과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 선수들 답지 않게 노련한 경기 운영과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상대팀을 무력화 시켰다.
 

더불어 타선에서 뿐만 아니라 투수력에서도 전체 참가 팀 중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며 우승하는데 있어 투수진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주전과 비주전의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대다수의 팀들이 올해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덕수고를 꼽고 있다.

▲ ‘수재들만 모이는 학교’ 경기고

경기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수재’다. 그 만큼 전국 어느 학교 보다도 수재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학교가 경기고이다. 그러나 공부로 유명한 학교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야구부 존재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고는 지난 2000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로 14년 동안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가끔 대회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 진출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각오부터 다르다.

지난해 맹활약했던 타자와 투수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팀워크에서 만큼은 최고이다. 특히 팀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좌완 투수 봉민호는 지난해 140km대의 빠른 구속으로 사람들을 놀래켰다.

투수 봉민호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빛을 보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황대인이다. 황대인은 3루수를 책임지며 강한 어깨와 파워를 갖추고 있어 언제든지 장타를 때려 낼 수가 있다.

이미 모든 선수가 하나되어 조직력에서 만큼은 최고조에 올라와 있어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이다.

[사진. 대한야구협회]

이상완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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