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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외인’ 클레이 대 ‘구 외인’ 에릭 대결은 무승부

‘신 외인’ 클레이 대 ‘구 외인’ 에릭 대결은 무승부

  • 기자명 이영하
  • 입력 2014.03.13 15:22
  • 수정 2014.11.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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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3이닝의 맞대결이었지만, 강렬했다. 양 팀의 용병투수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에서 양 팀은 각각 에릭 해커(30)와 케일럽 클레이(26)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 선발은 이날 각각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한화에 합류한 클레이는 1회 2사 후 테임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이호준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2사 후 손시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이현곤의 타석에서 포수 김민수가 2루 도루를 시도한 손시헌을 저지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도 2사 후 김종호에게 볼넷을 해주긴 했지만, 후속타자 이종욱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클레이는 3회가 끝나고 윤기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에릭은 안타 하나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에릭은 2회까지 퍼펙트로 한화 타선을 막았다.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를 우익수 뜬공, 후속타자 고동진과 김회성을 각각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에릭은 2회에도 4번타자 김태균을 투수 앞 땅볼, 김태완을 포수 플라이, 정현석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면서 완벽하게 막아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이대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이양기, 김민수, 정근우를 각각 처리하며 마찬가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에릭은 3회 종료 후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클레이는 3이닝 2피안타 2삼진으로 투구수는 50개를 기록했고, 에릭은 3이닝 1볼넷 1삼진 38개 투구했다. 양 선수 모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구 최고구속 145㎞를 기록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 NC다이노스,한화이글스 제공]

이영하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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