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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2차전 시범경기 성과는 ‘미래의 확인’

넥센, 1,2차전 시범경기 성과는 ‘미래의 확인’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3.11 09:57
  • 수정 2014.1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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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야구를 경험하면서 명실공히 강팀으로 자리 잡은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돌풍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바로 신진 선수들의 급성장 때문이다.

넥센은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1,2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고, 투수 및 야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면서 효과적인 주말 시범경기를 치렀다.

넥센은 이번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신진 선수들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강지광, 2012년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 조상우를 비롯. 신인 임병욱, 김하성이 가진 가능성에 넥센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 또한 오키나와 캠프에 이어 시범경기 1,2차전을 치르면서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신인 김하성의 기량이 성장했다”면서 신인 선수들의 성장에 기뻐했다. 김하성은 넥센이 1차 3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다. 이번 오키나와 리그에서 0.444 타율(18타수 8안타)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그리고 10-3으로 대승을 거둔 시범경기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염경엽 감독은 “넥센의 미래들이 해냈다”면서 신진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강지광은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임병욱은 6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한 점을 얻어내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지난 해 5경기 출장에 머물던 조상우는 2차전이 있던 9일 4-4로 맞서던 9회초 등판해 ‘KKK쇼’를 선보였다. 두산 김응민, 허경민, 오현근을 차례로 150㎞대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모두 삼진 처리했다.

넥센에게 ‘화수분 야구’는 낯선 단어다. 시즌 초반에 잘나가더라도 중ㆍ후반기에 주전선수의 체력문제가 불거지면 금세 무너지기 일쑤였다. 그만큼 넥센의 선수층은 얇다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제 넥센의 미래들이 쑥쑥 자라주면서 ‘반짝’하는 팀이라고 볼 수만은 없게 됐다. 지난해 문우람, 그 전 해에는 한현희, 올해에는 강지광 등 신인급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해가 갈수록 넥센의 선수층은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올 시즌 가을야구 이상을 노리는 넥센이 더 강한 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달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남은 시범경기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이 두각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넥센히어로즈]

이영하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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