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여자대표팀이 1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0 체코 여자농구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선수 중 하은주, 강아정, 이경은을 추가로 발탁했다. 반면, 정선민과 임영희, 강영숙 등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영광을 뒤로 하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되는 고배를 마셨다.
구단별로는 KB국민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고 춘천 우리은행은 1명의 대표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최종명단을 확정지은 대표팀은 오는 27일 소집해 부산으로 이동해 합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국 일정은 다음달 10일로 잡혀있지만 예선 일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최종명단>
가드 : 김지윤(부천 신세계), 이미선(용인 삼성생명), 이경은(구리 kdb생명)
포워드 : 박정은(용인 삼성생명), 변연하, 강아정(이상 KB국민은행), 김단비(안산 신한은행), 김보미(구리 kdb생명)
센터 : 김계령(부천 신세계), 신정자(구리 kdb생명), 하은주(신한은행), 정선화(KB국민은행)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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