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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상주-대전, 2011 진정한 돌풍의 핵은 누구?

[K리그] 상주-대전, 2011 진정한 돌풍의 핵은 누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15 13:33
  • 수정 2014.1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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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다.

이른바 ‘김정우 효과’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주가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로 단숨에 리그 1위까지 오른 대전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상주상무는 16일 오후 1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전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김정우를 앞세워 K리그에 새로운 돌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상주와 특출난 ‘스타선수’는 없지만 조직력으로서 강호들을 하나하나 물리치고 있는 대전의 대결은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뱅’으로 손꼽히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상주의 스쿼드는 ‘준 국가대표’라고 할 만큼 화려함을 자랑한다. 김치곤과 김치우가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 김철호, 최효진, 김정우, 장남석 등 K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이 대거 입대하면서 어느 때보다 화려한 선수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상주는 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1득점으로 16개 팀 중 최다득점 팀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 일선에는 6골로 득점 1위에 랭크되어 있는 김정우를 비롯해 장남석, 최효진 등 공격진들이 나서며 상주로 연고지를 옮긴 후 화끈한 공격축구로서 홈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상주와 함께 올 시즌 팬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 바로 대전이다. 대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함은 상주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왕선재 감독의 지도아래 박성호, 최은성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대전 상승세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박은호, 젊은 유망주 황진산 등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이번 상주원정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하나 대전이 상주에게 노릴 수 있는 한 가지는 바로 상주의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다. 11득점으로 리그 팀 득점 1위에 올라있지만 실점 부문에서도 8점으로 FC서울과 함께 가장 많은 실점을 하고 있는 팀이 바로 상주다. 순간적인 상주 수비 선수들의 집중력 결여를 노리며 득점을 하겠다는 것이 왕선재 감독의 고관이다.

상주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대전이 10승 10무 5패로 단연 앞서있는 상태다. 특히 양 팀간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대전이 앞서있는 상태여서 상주가 홈경기에서 이런 징크스를 없애버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사진. 대전시티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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