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LA 레이커스의 센터 앤드류 바이넘(23, 213cm)이 플레이오프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4일 전날 샌안토니오전에서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한 바이넘의 MRI 촬영 결과가 심각치 않다고 전했다.
바이넘은 13일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블레어의 다리를 밟고 미끄러졌다. 바이넘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 많은 경기를 결장했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선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 하지만 바이넘은 14일 MRI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에 골멍이 든 것으로 밝혀졌고 오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데릭 피셔는 “바이넘의 높이 덕분에 우리 팀이 상대를 인사이드에서 지배할 수 있다”며 “바이넘이 플레이오프와 같이 중요한 무대에서 빠진다는 생각조차 하기 싫다. 바이넘은 우리 팀에 너무 중요한 존재다. 바이넘이 부상당하는 그 순간은 바이넘 본인에게도, 그리고 우리 팀 전체에게도 끔찍한 순간이었다”고 바이넘이 팀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전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17살에 나이에도 전체 10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된 바이넘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장하면서 한 경기 평균 11.5득점 9.5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 파우 가솔과 막강한 트윈 타워를 구축하고 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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