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LA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이 최근 레이커스와 자신에 대한 비난에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파우 가솔(30, 213cm)은 북미 스포츠전문재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켄드릭 퍼킨스가 자신을 두고 '나약한 선수'라는 발언에 대해 답했다.
가솔은 “내가 보기에 몇몇 선수들은 쓸데없이 말이 많다”며 “우리 팀 걱정하기 전에 자신들이나 챙겨야 할 것이다”고 반응했다.
또한 가솔은 “다른 선수들이 우리 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우리를 이기려면 그들 스스로 더 발전해야 할 것이다”면서 “상대가 뭐라고 하던 인내를 가지고 그들을 꺾어서 스스로 우리의 실력을 증명할 시간을 기다리겠다”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켄드릭 퍼킨스는 지난 달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한 직후 레이커스에 대해 “레이커스는 이미 지난 팀이다. 난 파우 가솔과 필 잭슨이 싫다. 가솔은 나약하고 잭슨은 거만하다”고 레이커스를 비난하며 “코비가 팀에 강인함을 불어넣고 있지만 코비 조차도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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