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20일 고원준(20)과 트레이드되며 넥센 유니폼을 입은 이정훈(33)과 박정준(26)의 연봉이 동결됐다.
넥센히어로즈는 23일 이정훈, 박정준과 올해와 같은 연봉으로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3승 9패 1세이브 5홀드 방어율 6.85를 기록한 이정훈은 내년 시즌 올해와 같은 72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정훈은 무릎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올해 1군에서 2경기 출전에 그친 박정준도 내년 시즌 올해와 같은 4500만원을 받는다.
반면에 팀 내 고과 1위 송지만(37)의 연봉은 삭감됐다. 올해 4억원을 받았던 송지만은 1억5000만원(37.5%) 깎인 2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송지만은 올 시즌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91 109안타 17홈런 63타점 5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넥센은 2011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가운데 43명(계약율 82.7%)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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