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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케치] ‘푸드트럭커로 변신‘ 올스타 여전사들, 떡볶이 팔며 “텐션 업 되요!”

[현장 S케치] ‘푸드트럭커로 변신‘ 올스타 여전사들, 떡볶이 팔며 “텐션 업 되요!”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1.08 13:15
  • 수정 2023.01.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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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과 강이슬. 사진|박재호 기자
허예은과 강이슬. 사진|박재호 기자

[인천=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들이 팬들과 가까이서 웃고 즐겼다.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팬투표 1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의 핑크스타와 2위 이소희(부산 BNK)의 블루스타가 맞붙는다. 

핑크스타는 주장 신지현을 필두로 강이슬(KB스타즈), 박지현, 김단비(이상 우리은행), 김소니아, 이경은, 한채진(이상 신한은행), 강유림(삼성생명), 정예림(하나원큐), 안혜지(BNK)로 구성됐다.

블루스타는 주장 이소희와 배혜윤, 이해란(이상 삼성생명), 유승희, 김진영(이상 신한은행), 김한별, 진안(이상 BNK), 김지영(하나원큐), 박혜진(우리은행), 허예은(KB스타즈)와 한 팀을 이룬다.

강유림. 사진|박재호 기자.
강유림. 사진|박재호 기자.

경기 전 경기장 주변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날 인천도원체육관의 총 1700석 좌석 중 시야 방해석 등을 제외한 1451석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스타 선수들은 ‘일일 푸드트럭커’로 변신했다. 경기장 밖으로 나와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직접 판매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리그 최고의 스윙맨’ 강이슬은 떡볶이 푸드트럭 앞에서 “떡볶이 사세요”라고 외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팬들의 기념 촬영에 일일이 응해주며 “나 초상권 있으니깐 사진도 찍고 떡볶이도 먹어 주세요”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을 가까이서 보는 느낌을 묻자 “너무 재밌어요. 가까이서 (팬들을) 보니 더 좋네요”라고 말했다. 컨디션에 대해서는 “올스타전은 재밌어야 하잖아요. 텐션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진영과 김소니아. 사진|박재호 기자
김진영과 김소니아. 사진|박재호 기자

김진영과 김소니아는 목청껏 ”핫도그 파세요“를 외쳤다. 김진영은 ”3년 만의 올스타전이라 너무 기뻐요. 팬들을 가까이서 보니 더욱 행복해요. 날씨도 추운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컨디션을 묻자 ”늦게까지 연습해서 피곤한 감이 있었는데 (핫도그를 팔다보니) 기분이 업되는 것 같네요“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소니아도 ”오랜만에 올스타잖아요. 너무 좋은데 떨려요“라고 웃었다.

핫도그를 팔면서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던 강유림은 ”이렇게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처음이라서 신기하고 재미있네요“라며 ”어제 연습을 많이 해서 피곤했는데 팬들 보니 컨디션이 올라옵니다”라고 말했다.

김단비와 진안은 함께 타코야끼를 팔며 웃긴 몸동작으로 팬서비스했다. 두 선수는 팬들의 기념 촬영을 부탁할 때면 “사진보다 영상을 찍어야 해요”라며 우스꽝스러운 어 흉내를 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단비. 사진|박재호 기자
김단비. 사진|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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