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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김창수, 천안시티 플레잉 코치로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김창수, 천안시티 플레잉 코치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1.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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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인 김창수가 천안시티FC 플레잉코치로 뛴다. 사진|천안시티FC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인 김창수가 천안시티FC 플레잉코치로 뛴다. 사진|천안시티FC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38)가 천안에 온다. 선수로 뛰어도 손색없을 실력에 더해 프로 20년차의 노련함까지 더해 천안시티FC의 프로리그 도전에 큰 힘을 보탠다. 김창수는 올 시즌 천안시티FC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뜨겁게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김창수는 지난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대전, 부산, 전북, 광주, 인천 등 K리그 다수의 구단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일본 J리그에서 보낸 3시즌을 제외하고도 K리그 통산 303 경기에 출전(8골 20도움)했다.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올림픽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획득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천안시티FC는 젊은 신생팀이어서 선수들에게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후배들이 바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천안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김창수 플레잉 코치의 소감이다. 최근 몇 년간의 출전 시간은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무수한 경쟁의 장에서 다져온 자기관리의 원칙, 경기 준비에 대한 진지한 마음과 노하우가 있다. 프로 생활의 경험이 적은 동료 선수들에게 행동으로, 조언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김창수 플레잉 코치다.

팀에 합류한 김창수는 선수단과 함께 6일 태국 촌부리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자신의 몸 상태를 관리하면서 동료 선수들의 훈련도 도울 예정이다. 김창수는 “제가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기회’가 있을지도 알 수 없다”면서 “어쩌면 올해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후배들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남은 열정을 불태우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팬 여러분들의 관심이 천안시티FC 선수단의 힘이 된다.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우리 팀을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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