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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즈 시즌 첫 승'' LG, 한화 꺾고 2연승

[프로야구] ''리즈 시즌 첫 승'' LG, 한화 꺾고 2연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08 22:50
  • 수정 2014.11.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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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LG가 홈런포 2방으로 천적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LG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윤상균과 조인성의 홈런포 2방과 선발 리즈의 호투에 힘입어 8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3승2패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올렸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강동우가 LG 선발 리즈를 상대로 152km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LG의 장타력이 승부를 뒤집었다. 3회까지 류현진의 구위에 눌리며 고전한 LG 타선은 4회초 폭발했다. 4회초 1사 후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윤상균이 상대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이병규(9번)의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를 최진행이 판단미스로 2루타로 만들어 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김태완이 볼넷을 얻어내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그동안 류현진을 상대로 1할 대 초반 타율에 머물렀던 조인성이 백스크린을 넘기는 대형 3점 홈런을 터뜨리며 6-1로 앞서나갔다. 계속된 공격에서 LG는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추가했다.

4회초 공격에서만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힌 LG는 5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리즈가 강동우에게 주자일소 2루타를 맞으며 6-4로 추격당했지만 6회초 조인성의 안타, 이대형의 내야안타, 박경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정성훈이 1타점 내야안타를 쳐내 다시 도망갔다.

LG는 7회초 서동욱이 2루타를 쳐낸 뒤 이대형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후 박경수 타석 때 한화 포수 이희근이 원바운드 공을 블로킹하는 틈을 타 홈을 파고드는 재치 있는 베이스러닝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선발 리즈가 최고구속 159km의 직구로 한화타선을 압박하며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국내 무대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조인성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윤상균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반면,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이날 한화는 기록상 실책은 1개였지만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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