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성남FC가 정한민(21)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성남은 22일 “FC서울에서 활약한 공격수 정한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산중-오산고 출신 서울 유스인 정한민은 2020시즌 우선지명으로 서울에 합류했다. 2020시즌 프로에 데뷔해 통산 46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180cm, 77kg의 체격을 갖춘 정한민은 빠른 발과 활동량을 겸비했고, 강한 슈팅과 순간 스피드로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기용됐다.
정한민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14경기 8골,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6경기 1골을 넣었다. 최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슈팅과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이기형 감독은 “정한민은 상황 판단력이 좋고 슈팅이 좋다. 젊은 선수인데 플레이에 여유가 있고 U-22 옵션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한민은 “성남과 함께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 출전도 많이 하고 공격포인트도 많이 쌓고 싶다”라며 “선수들, 팬들과 함께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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