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추운 겨울을 나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펼쳐졌다.
1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 1층에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중증장애인돕기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전달식에는 대한노인회중앙회 김호일 회장과 월드에이드 손동의 회장, 한국지역광고인협동조합(KRACA) 전희복 이사장과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치(3kg) 100박스는 서울 용산구와 마포구 일대의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김호일 회장은 “연말연시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김장 김치를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로부터 우리 이웃들은 서로 김치를 나누는 정을 베풀었는데 김치를 받으신 분들이 겨울 동안 맛있게 드시면서 온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동의 회장은 나눔을 하게 된 취지로 “월드에이드가 서울 본부에 개소식을 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다짐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이번 나눔을 주최 주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희복 이사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신 어르신들을 공격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매년 이런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대한노인회, (사)월드에이드가 주최 주관하고 대한노인회와 한국지역광고인협동조합이 주관했다. ㈜비씨플랫폼, 문다소, 얍오더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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