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프랑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자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8강에 진출했고, 폴란드는 대회를 마쳤다.
프랑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아드리앙 라비오가 옆의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공을 내줬다. 추아메니가 이를 받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보이치에흐 슈제스니 골키퍼가 쳐냈다.
프랑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 우스만 뎀벨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슬라이딩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가 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지루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1-0 프랑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랑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9분 뎀벨레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음바페가 패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프랑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왼쪽 측면에서 패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이를 받은 음바페가 또다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폴란드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핸드볼 파울로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키커로 나서 슈팅했지만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하지만 주심이 요리스의 반칙을 선언해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경기는 3-1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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