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5)가 경기를 돌아봤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승에 성공했고 폴란드는 대회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 아르헨티나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지면 무조건 조별리그 탈락이었고, 비겨도 탈락이 유력했다.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서 폴란드전을 맞았다. 하지만 팀으로 단결해 승리를 가져왔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호주와 격돌하게 됐다.
같은 날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한 경기, 한 경기씩 나아가야합니다. 이제 (토너먼트라는) 또 다른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조별리그서 해낸 일을 토너먼트서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호주와의 16강 경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이기고 올라왔든 모든 것은 (경기에서) 공평합니다. 늘 그래왔듯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에 대해 화가 났지만, 제 실수 이후 팀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한 골만 넣는다면 경기가 바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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