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득점인 줄 알았지만 정정됐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후반 13분 현재 경기는 1-0 포르투갈의 리드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 전반까지 점수는 0-0이었다. 이 스코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한국이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잡는다는 전제 하에 16강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한 골만 넣어도 포르투갈과 골득실 동률이 되는 상황에서, 승자승으로 16강에 갈 수 있었다. 우리 팬들이 이 경기 0-0 무승부를 간절히 바란 이유였다.
하지만 후반 9분 ‘0’의 균형을 깨졌다. 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한국의 16강행은 최종전을 잡는다는 가정 하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필이면 ‘노쇼’ 호날두의 골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 더 아쉬웠다.
포르투갈의 득점은 아쉽지만, 호날두의 골은 페르난데스의 골로 정정됐다. 호날두의 머리에 공이 닿지 않았다는 판정이었다. 그와 별개로 한국의 16강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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