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조규성(24)의 멀티골 폭격에 일본도 큰 관심을 보였다.
조규성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13분과 후반 16분 헤더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조규성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유일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경기 후 그는 “골을 넣어서 좋지만 승리를 더 원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조규성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189cm의 조규성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고 보도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조규성의 SNS의 팔로워 수도 언급했다. 매체는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에는 팔로워가 5만명 미만이었지만 가나전이 끝나자 100만명이 넘어섰다”고 전했다.
매체는 “조규성의 실력과 멋진 외모에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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