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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구자철, ‘최초 탈락 망신’ 카타르에 일침...“이기려는 의지 안 보여”

[카타르 WC] 구자철, ‘최초 탈락 망신’ 카타르에 일침...“이기려는 의지 안 보여”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1.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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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자철 KBS 해설위원이 개최국 카타르의 '투지 부족'에 쓴소리를 날렸다. 사진|KBS 제공
25일 구자철 KBS 해설위원이 개최국 카타르의 '투지 부족'에 쓴소리를 날렸다. 사진|KBS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구자철 KBS 축구 해설위원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2개국 중 최초로 탈락이 확정된 카타르에 쓴소리를 날렸다.
 
25일(한국시각) 구 위원은 KBS 1TV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카타르와 세네갈의 경기를 중계했다.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게 0-2로 참패한 카타르는 이날 2차전에서도 1-3으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카타르는 이날 기념비적인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했다.
 
카타르는 경기 내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세네갈에 끌려갔다. 결국 전반 41분 카타르 수비수 쿠키가 공을 걷어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세네갈의 불라예 디아가 골문을 갈랐다. 이에 구 위원은 “저런 볼을 걷어내지 못하면 안 된다. 월드컵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는 1년 가까이 합숙을 함께 했는데도 팀의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다. 준비과정은 비슷한데, 준비한 걸 전혀 못 보여준다”며 전날 완벽한 ‘원팀’의 모습으로 감동을 줬던 벤투호를 떠올렸다. 이후에도 카타르가 치열하지 못한 플레이를 보이자 구 위원은 “상대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 이기려는 의지가 안 보인다”며 작심한 듯 비판했다.
 
후반 3분 세네갈이 추가골을 기록한 가운데 카타르는 첫 유효슈팅에 이어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끌려갔다. 구 위원은 “아시아 팀들이 다 같이 정말 잘했으면 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카타르도 책임감을 가져줘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 33분 카타르의 문타리가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경기는 세네갈의 3-1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구 위원은 “우리 대표팀 선수들하고 얘기를 해 보니까 일본 경기가 자극이 많이 됐다더라. 사우디, 일본, 한국까지 뭔가 보여줬는데...”라며 카타르의 부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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