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5)가 선배였던 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2주기를 추모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의 지난 사우디전 패배는 이번 대회 최고 이변 중 하나였다. 남미 챔피언으로 A매치 무패 행진을 달렸던 그들이다.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첫 경기를 패배했다. 오는 27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배한다면 우승은커녕 조별리그 탈락의 위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는 25일 자신의 SNS에 故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故 마라도나는 메시의 대표팀 선배로 2020년 11월 25일에 타계했다.
추모의 의미도 있지만 자신을 포함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마음을 다잡는 의미도 있어 보인다. 故 마라도나는 생전 동료들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메시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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