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즈베 체시미의 후반 추가시간 골은 1996 월드컵 이래 가장 늦게 터진 결승골이었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40분 웨일스의 골키퍼 웨인 헤네시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루즈베 시미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라민 레자에이안이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장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후반 추가시간 7분 24초에 터진 체시미의 골은 정확한 시간이 기록되기 시작한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래 정규시간 기준으로 가장 늦게 터진 결승골로 기록됐다.
직전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게 2-6으로 완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16강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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