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손흥민 프리롤↑…'변칙전술'에 달라진다
[라이브(La'eeb) 도하] 손흥민 프리롤↑…'변칙전술'에 달라진다
  • 이상완 기자
  • 승인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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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손흥민(30·토트넘)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관심사다. 이달 초 경기 도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한지 20일 남짓. 의학적 소견상으로는 4주 이상의 절대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1%의 가능성"을 믿고 카타드 도하에 입성해 개인 통산 세번째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에는 많은 변수가 있다. 가장 큰 변수는 황희찬(26·울버햄튼)의 이탈이다. 벤투 감독은 전날(2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황희찬의 결장이 결정됨에 따라 벤투호의 빌드업과 전술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벤투는 포백을 기본으로 한 4-2-3-1을 즐겨했다. 후방부터 치고 올라와 치밀한 빠른 공수전환, 그리고 전방위적 압박 등이 콘텐츠다. 카타르 입성에 앞서 치른 아이슬란드전에서는 스리백을 사용했지만, 4년간 써온 전술을 하루 아침에 버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손흥민은 원래 주 포지션인 왼쪽 날개보다는 최전방을 떠받치면서 구애받지 않는 '프리롤'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고는 하지만 공중볼 경합 등 최대한 부담감을 줄여야 한다. 지난 6월 치른 평가전 4연전에서 왼쪽 날개와 최전방, 투톱까지 다양하게 소화했다. 벤투 감독도 "때때로 공격수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흥민이 프리롤 역할을 소화하게 된다면, 손흥민의 자리에는 나상호(26·FC서울)가 들어간다. 오른쪽 날개는 이재성(30·마인츠)이 자리하게 된다. 최전방은 최근 소속팀에서 입지가 줄은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 보다는 조규성(전북현대)이 원톱으로 나설 수 있다. 만약에 황의조와 조규성을 투톱으로 세울 경우에는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왼쪽을 맡고 손흥민은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가깝게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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