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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가슴 뭉클했다” 프로축구선수협, ‘자선경기 성공적 마무리’

“팬들과 함께...가슴 뭉클했다” 프로축구선수협, ‘자선경기 성공적 마무리’

  • 기자명 이승호 기자
  • 입력 2022.11.08 09:32
  • 수정 2022.11.1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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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회장 이근호)는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선수협 자선경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과 이청용 이사 그리고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등 K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회장 이근호)는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선수협 자선경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과 이청용 이사 그리고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등 K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회장 이근호)는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선수협 자선경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과 이청용 이사 그리고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등 K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이근호 팀 vs 염기훈 팀 vs 이청용 팀으로 나뉘어 팬들과 함께 한 자선경기는 현란한 개인기와 패스를 통해 아름다운 티키타카를 뽐낸 선수들의 모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경기를 즐겼다.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이근호 팀 vs 염기훈 팀 vs 이청용 팀으로 나뉘어 팬들과 함께 한 자선경기는 현란한 개인기와 패스를 통해 아름다운 티키타카를 뽐낸 선수들의 모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경기를 즐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이근호 팀 vs 염기훈 팀 vs 이청용 팀으로 나뉘어 팬들과 함께 한 자선경기는 현란한 개인기와 패스를 통해 아름다운 티키타카를 뽐낸 선수들의 모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경기를 즐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아쉽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소연 회장은 “막상 선수들이 웃으면서 경기를 즐기지만, 승리에 욕심이 있다. 자선경기여도 지는 건 싫어한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해 너무 아쉽다. 내년엔 반드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서연 선수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은 늘 항상 고맙고 기쁘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은 건 K리그 뿐만 아니라 WK리그도 함께 사랑하자는 현수막 응원에 가슴 뭉클했다. WK리그에도 많은 관심을 주시면 우리 선수들 모두 힘내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Merit Award를 수상한 기성용의 수상식을 비롯해 신영록 선수를 돕기 위한 기부금과 K리그 심판진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덕중, 김동석, 김호준, 남준재, 배승진, 정다훤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 참여한 김덕중 선수는 “나 같은 선수도 관심 가져주고 지켜줬던 선수협이 은퇴식까지 해줘서 너무 감동적이고 우리 가족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자산이 될 것이다. 다시금 이날 은퇴식을 열어준 선수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날 김동석 선수의 가족들은 아들이 프린팅된 현수막을 펼치며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나왔다.

이근호 회장은 “정말 선수들과 팬들 모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 행사를 준비한 스텝 모두 고생 많았고, 영록이를 도울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팬들 모두 자선경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가슴 뭉클했다. 또한, 팬들과 함께 오랜 시간 함께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린 동료들을 떠나보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Merit Award를 수상한 기성용의 수상식을 비롯해 신영록 선수를 돕기 위한 기부금과 K리그 심판진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덕중, 김동석, 김호준, 남준재, 배승진, 정다훤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프로축구협회
이날 행사에서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Merit Award를 수상한 기성용의 수상식을 비롯해 신영록 선수를 돕기 위한 기부금과 K리그 심판진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덕중, 김동석, 김호준, 남준재, 배승진, 정다훤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프로축구협회

 

한편, 행사 전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근호 회장은 “선수협 내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수협은 올 한해 많은 활동을 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권리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인 초상권 문제와 표준계약서 변경 그리고 내년 이슈 가운데 큰 것은 선수 에이전트제도의 변화이다. 세계총회에서 회의한 안건을 즉시 선수들에게 공유했고, 이날 이 자리에서 다시금 보고드린다”며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한국 선수협은 다른 국가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염기훈 부회장은 “총회에서 여러 안건을 알려드렸다. 내용이 어렵기도 하겠지만 선수들이 이 내용을 잘 숙지해 피해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항상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후배들에게 물어보고 선수협 사무국을 많이 괴롭혀달라. 그래야 선수들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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