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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연고전] “정기전이 곧 고려대 온 이유” 꿈을 이룬 사나이 이문규

[2022 정기연고전] “정기전이 곧 고려대 온 이유” 꿈을 이룬 사나이 이문규

  • 기자명 권나현 객원기자
  • 입력 2022.10.30 12:22
  • 수정 2022.1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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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S KU 이연주 기자
사진|SPORTS KU 이연주 기자

[STN스포츠] 권나현 객원기자=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정기연고전 럭비에서 고려대가 57-24 완승을 거뒀다. 교체로 출전한 이문규는 후반 31분 직접 트라이를 기록하는 등 고려대 럭비부의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 고려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한 그는 입학 첫해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OK코리아슈퍼럭비리그'와는 달리 정기전을 벤치에서 출발한 그는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준이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투입됐다. 이에 대해  이문규는 “당황스러웠지만, 곧바로 마음을 다잡고 몸을 풀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태클에 막혀도 끊임없이 상대 수비진 공간을 헤집고 다니며 공간을 창출해냈다. 후반 31분에는 직접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김찬섭의 패스를 받은 이문규는 가속이 붙은 채로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빙글 돌아 트라이를 찍었다. 입학 첫해부터 정기전에서 트라이를 기록한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기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대승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팀 전체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은 만큼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기 때문에 실수 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힌 이문규는 “경기 중 동료선수의 부상으로 갑자기 들어갔지만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이 나왔고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려대에 입학한 이유가 정기전을 뛰고 싶은 열망 때문"이라고 말했던 이문규는 꿈을 이룬 후 인터뷰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경기장을 찾은 학우들에게 “재학생 학우와 동문님들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STN스포츠= 권나현 객원기자(SPORTS KU= 서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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