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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연고전] '연세대 유기상을 막아라!' 철벽 수비 김태훈, '3점 슛 봉쇄'

[2022 정기연고전] '연세대 유기상을 막아라!' 철벽 수비 김태훈, '3점 슛 봉쇄'

  • 기자명 권나현 객원기자
  • 입력 2022.10.30 13:12
  • 수정 2022.1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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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S KU 임소영 기자
사진|SPORTS KU 임소영 기자

[STN스포츠] 권나현 객원기자= 28일 열린 2022 정기 고연전 농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72-64로 격파하고 정기전 2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올해 연세대전 4전 전승을 달렸다. 이날 김태훈은 선발 출장해 경기 대부분을 소화하며 6득점 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수비에서 빛났다. 지난 7월 MBC배에서 연세대 주포 유기상을 완벽히 지워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이날 연세대 유기상은 3점슛을 단 2개 성공하는 데 그쳤다(성공률 22%). 또한 그는 외곽 수비 외에 쉽지 않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순간적으로 빈틈을 파고들어 득점하는 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래는 김태훈과의 일문일답.

Q : 승리 정말 축하드리고,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A :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했는데 그 노력의 결실을 보는 날이 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직접 뛰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끼리 목소리도 안 들려서 의사소통이 힘들기도 했지만 준비하고 약속했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겼기 때문에 정말 좋은 날이 될 것 같다.

Q : 경기 초중반에 다소 고전하다가 후반전에 점수를 벌렸다. 전반전이 끝나고 감독님이 특별히 지시하신 사항이 있는지?

A : 전반전에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갔고 상대에게 리드를 내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마지막에 (양)준이가 버저비터 득점을 하면서 전반이 끝났다. 그렇게 고려대가 흐름을 가져왔고 3쿼터부터는 우리의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다고, 그 분위기로 리드를 찾아서 뺏기지 말고 이어가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Q : 오늘 상대 에이스를 마크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달라.

A : 유기상 선수가 워낙 슛이 좋아서 막는 데 까다로운데 뒤에 (양)준이나 (신)주영이를 비롯한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잘 막았다. 하지만 막을 수 있었던 득점을 허용한 점이 있었던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Q : 오늘 경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지?

A : 너무 정신이 없어서 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문)정현이 형이 연속으로 3점 슛을 넣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또 경기 막판에 (박)정환이가 앤드원 플레이를 얻어내는 장면을 벤치에서 보고 있었는데 마치 내가 한 것처럼 소리를 지르게 됐다.

Q : 오늘 마지막으로 오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 매 경기마다 뒷바라지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또 항상 경기가 있으면 응원하러 와주시는 팬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또 노력하고 잘 할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다. 내년에도 많은 경기가 열릴 텐데 많이 응원 와주셔서 힘을 주신다면 지금과 같은 성적으로 승리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

 

STN 스포츠= 권나현 객원기자(SPORTS KU= 심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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