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코웨이는 24일 “휠체어농구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울산에서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0개 휠체어 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8강전에서 제주를 72-51로 꺾고, 대구와의 준결승에서 60-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강원에게 73-65로 승리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5월 창단했다. 6월부터 진행된 2022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정규 시즌에서 3위에 올랐고, 처음 출전한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영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감독은 "코웨이 소속으로 출전한 첫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은 "창단 첫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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