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리에 A 현 3위' 우디네세 칼초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우디네세 칼초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8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디네세는 리그 6연승을 질주했고 베로나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우디네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우도지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마켕고에게 패스했다. 마켕고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떴다.
베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라조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비욜의 머리를 맞고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도이그가 발리슛으로 이를 차 넣었다.
우디네세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7분 데울로페우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왈라스에게 패스했다. 왈라스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중거리슛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키퍼 몬티포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베로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우디네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7분 왈라스가 상대 박스 앞의 로브리치에게 패스했다. 로브리치가 이를 잡아 오른쪽으로 공을 친 뒤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우디네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3분 데울로페우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사마르지치에게 패스했다. 사마르지치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우디네세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4분 데울로페우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베투에게 패스했다. 베투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우디네세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7분 우디네세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사마르지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보낸 공을 비욜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1 우디네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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