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셀타 비고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셀타 비고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폰테베드라주의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셀타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티스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셀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벨트란을 거친 공이 베이가에게 갔다. 베이가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베티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이글레시아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상대 미드필더 벨트란이 머리로 잘못 컨트롤한 공을 가로챘다. 이글레시아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마르체신이 막아냈다. 베티스는 수적 열세까지 안게 됐다. 전반 17분 펠리피가 1대1 기회를 앞둔 상대 공격수 라르센을 잡아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셀타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모레노가 자신의 박스 왼쪽에서 헤더로 공을 걷어냈다. 벨트란이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셀타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베티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분 몬토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주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베티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몬토야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모레노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마르체신이 쳐 냈다.
셀타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0분 타피아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갈란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1-0 셀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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