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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형편없는 패스 너무 많았다” EPL 최다골 시어러 작심비판

“손흥민 형편없는 패스 너무 많았다” EPL 최다골 시어러 작심비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10.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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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평소 손흥민(30)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는 앨런 시어러(52)가 그를 비판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튼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첫 패를 당했고 아스널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패배 이후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영국 언론 BT 스포츠를 통해 “상대 위험지역에서 쉬운 패스를 자주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의 축구 분석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 이하 MOTD)에서 해당 경기를 분석했다. 여기 참여한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시어러가 손흥민을 비판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29)에게 한 패스가 길었던 것을 지적하며 “(손흥민만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간단히 성공시켜야 할 패스입니다. 쏘니는 이를 길게 찼고, 오늘 저희는 쏘니의 패스 실수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정말 형편없는 패스였습니다(It was a really poor pass)”라고 말했다. 

앨런 시어러가 비판한 손흥민의 긴 패스. 사진|영국 언론 BBC
앨런 시어러가 비판한 손흥민의 긴 패스. 사진|영국 언론 BBC

시어러는 페널티킥 획득으로 연결된 손흥민의 히샬리송 지 안드라지(25)를 향한 패스도 길었다고 언급했다. 시어러는 해당 장면을 설명하며 “(손흥민이 히샬리송에게 시도하는 대각선 패스는) 가장 쉬운 패스입니다. 아니 가장 쉬운 패스가 돼야 합니다. 히샬리송 앞에 굴려줘야 했는데 또 (길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어러는 이날 손흥민의 박스 침투가 미진했다고도 비판했다. 시어러는 “케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어준 상황에서 (이메르송 로얄이 크로스를 준비하지만) 손흥민은 박스에 침투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는 이반 페리시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득점을 위해서는) 박스에 침투하는 배짱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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