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이즈 펠리피(25)가 단단한 수비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레알 베티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비야레알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는 베티스가 가져갔지만 경기는 비야레알이 주도했다. 47%-53%로 베티스가 열세에 놓였던 점유율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비야레알은 우위를 가진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펠리피가 제어했다. 펠리페는 수비라인을 통솔하며 상대 공격을 봉쇄했고, 여기에 후이 실바 골키퍼의 선방까지 더해지면서 베티스가 1-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펠리피는 1997년생의 센터백이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 출신인 그는 현재는 이탈리아 성인 대표로 뛰고 있다. 직전 시즌까지 SS 라치오서 뛰었던 그는 이번 여름 베티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초반 활약은 훌륭하다. 빠르게 베티스 수비진에 안착하며, 팀 수비 안정화를 돕고 있다. 펠리피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베티스는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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