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이 '일일 손자'로 변신했다.
대전은 6일 오전,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이날 봉사활동은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봉사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은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민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김명희 관장은 “전국이 태풍 힌남노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단장님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직접 식품키트를 만들어주셔서 독거어르신들게 훈훈한 정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건우 선수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뿌듯하다. 추석 당일에 홈경기가 있는데 대전시민들께 좋은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과 2021년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대전은 올해도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함께가게’,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 캠페인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왓위민원트’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