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갈길 바쁜 김천 상무가 강원FC 원정을 떠난다.
김천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김천은 지난 전북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를 10위로 끌어올렸다. 김천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점이 필수다.
강원 역시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승점이 필요하다. 강원은 직전 인천전에서 1-0으로 승리해 6위에 올라있다.
강원은 시즌 초 두터운 스쿼드를 가졌다. 그러나 전역자 14명과 부상자를 제외하고 현재 가용 인원은 22명 뿐이다. 그나마 고승범, 문지환 등이 부상에서 돌아온 것이 다행이다.
주장으로 돌아온 문지환은 “팀 상황이 많이 안 좋은데 오랫동안 이탈해 있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 복귀전을 치른 만큼 후임들과 함께 K리그1 잔류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태완 감독은 강원 원정을 앞두고 “치열한 잔류 싸움이다. 선수들이 함께 '원팀'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리라 믿는다. 매 경기 합을 맞춰나가는 과정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더 좋은 성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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