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대전 을지대병원은 1일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대(BSMMU) 부속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진의술 전수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운영하는 보건 분야 최대 규모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 후 4번째 교육이다.
BSMMU 부속 병원에서는 의사 11명, 간호사 11명, 의료기사 5명, 행정직 9명 등 총 36명이 참석하며 이날 교육생 대표들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2일부터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진료 체계 및 절차, 병원 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해 진행된다.
병원과 대학은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디카에 지하 2~9층, 700병상 규모의 병원 건설한다.
김하용 원장은 “현재 병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라며 “현실감 있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에 대한민국 의료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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