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코너 코디(29)가 월드컵을 위해 임대이적을 택했다.
에버튼 FC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지난 4시즌 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을 맡았던 코디를 1년 임대로 데려왔다”라고 알렸다.
코디는 1993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그간 울버햄튼의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들어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코디는 월드컵을 위해 출전 기회를 얻고자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벤 고드프리, 예리 미나의 부상으로 센터백이 필요했던 에버튼과 이해관계가 맞아 이적을 하게 됐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코디가 에버튼의 원수인 리버풀 FC 유스 출신이라는 것. 하지만 코디는 “에버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며 강한 각오를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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