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청소년(U-18) 여자핸드볼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4강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스웨덴을 33-2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2016년(3위), 2018년(3위)에 이어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국가와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13세이브를 올린 골키퍼 김가영(인천비즈니스고)이 선정됐다. 공격에서는 김서진(일신여고)은 10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조별리그와 결선리그, 8강전까지 6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이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초대 대회 준우승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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