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링 홀란드를 극찬했다.
맨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R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부터 결과와 내용 모두 합격점이었다. 맨시티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으며 웨스트햄을 압도했다. 전반 34분 엘링 홀란드가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9분, 홀란드는 다시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며 추가골에 성공했고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륭한 경기였다. 리버풀 FC를 상대로 보이지 못했던 모습을 오늘 선보였다. 특히 (웨스트햄처럼) 롱볼을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홀란드를 향해 칭찬을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주일 전(리버풀전)에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티에리 앙리, 엘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 것이다"라고 뛰어난 활약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어 "우리는 홀란드의 자질을 알고 있다. 페널티킥이 선언된 후 그는 즉시 공을 가져갔다. 나는 그 장면이 좋았다. 자신 있는 사람이 킥을 처리할 것이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침투 능력을 보유한 스트라이커다. 홀란드는 잘 적응하고 있다. 더 많은 득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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