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가레스 베일(33‧LAFC)이 클래스를 과시했다.
베일은 토트넘 핫스퍼를 거쳐 2013-2014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베일은 특유의 엄청난 스피드와 킥력을 자랑하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8-2019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비판을 한 몸에 받았고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페인 무대를 떠났다.
베일이 향한 곳은 미국이었다. 베일은 LAFC에 입단하며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단기이며 베일은 곧바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데뷔 후 2경기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일의 2호골이 터졌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베일은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주말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베일은 수비수 두 명을 완벽히 제친 후 골대 안까지 몰고 들어가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완벽한 솔로 플레이로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매체도 베일의 득점을 향해 "믿을 수 없는 골을 터트렸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팬들은 "월드 클래스 선수를 즐기자", "베일이 어린아이들을 상대하는 것 같았어" 등의 반응으로 득점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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