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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NEW 조력자로 지목’ 페리시치, “빨리 함께 개막전 뛰고파”

‘SON의 NEW 조력자로 지목’ 페리시치, “빨리 함께 개막전 뛰고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8.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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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백 이반 페리시치.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윙백 이반 페리시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반 페리시치(33)가 손흥민(30)과 호흡에 기대를 나타냈다.

페리시치는 이번 여름 인터밀란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수년 전부터 EPL 팀들과 빈번하게 연결됐지만 33살이 돼서야 인터밀란 시절 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으로 오게 됐다.

페리시치는 오늘(6일) 밤 11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EPL 개막전 출격 대기 중이다.

페리시치는 최근 영국 <스타디움 아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 오래전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오고 싶었지만 항상 무슨 일이 있어났는데 마침내 오게 됐다. 토요일 개막전을 기다리기 힘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프리시즌 중 지켜본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해 “손흥민이 지난 시즌 득점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있을 때도 여러 번 상대했다”라며 “케인과는 국가대표에서 붙어본 경험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열심히 뛰며 많은 골과 도움을 만들어낸다. 난 이들과 빨리 경기하고 싶고 위대한 무언가를 함께 만들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통계 매체 <더 애널리스트>는 3일(한국시간) 새 시즌 손흥민의 조력자로 페리시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2년 연속 득점왕은 쉽지 않겠지만 이적생 페리시치가 존재한다. 손흥민은 페리시치의 조력 아래 또 다른 창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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