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FC)가 진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이번 경기는 1라운드 첫 번째 경기로 공식 개막전이다. 프리미어리그의 개막을 알린 첫 골이 전반 19분에 터졌고 주인공은 마르티넬리였다. 마르티넬리는 코너킥 상황에서 진첸코의 연결을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 출신인 마르티넬리는 이번 득점으로 루이스 수아레스(35)의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남미 국가 선수가 개막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것은 리버풀에서 활약한 수아레스 이후 10년 만이다. 시즌 첫 골의 영예를 안은 동시에 브라질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세우게 됐다.
한편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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