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 동구청 여자 태권도 간판스타인 안유란과 최수영이 나란히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유란은 지난 24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3kg급 결승전에서 이은총(충남도청)을 맞아 초반 기선을 제압하며 6-2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5-5 동점으로 전자채점보호구에 기록된 유효타의 횟수로 패했다.
안유란은 2-0으로 완승해 우승을 예감했지만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에서 경기를 잘 이끌어 가다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이은총의 발차기에 얼굴 공격을 내주면서 아쉽게 3-6로 패했다.
-46kg급 결승에 진출한 최수영도 김유라(제주도청)를 맞아 3라운드까지 선전했으나 2-1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분씩 3라운드를 치르면서 먼저 두 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