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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올림피아코스 이적 임박' 황인범, 계약 위해 소집 해제

[오피셜] '올림피아코스 이적 임박' 황인범, 계약 위해 소집 해제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24 11:32
  • 수정 2022.07.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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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황인범(25)이 이적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황인범이 선수 본인의 해외 이적과 관련하여 코칭스태프 논의 후 소집 해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대체 발탁은 없다"라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 특수 규정 혜택으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발가락 부상 후 회복해 서울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단기 계약 마감일인 6월 30일까지 활약을 했다.

이후 황인범은 유럽 진출을 시도했다.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이 11월에 펼쳐지기에 유럽 진출을 통해 최적의 몸상태를 만들고 이후 더 큰 무대로 나아갈 교두보를 마련하려 했다. 서울도 당연히 재계약을 원했고 황인범은 고민을 했다.

첫 선택은 서울과의 재계약이었다. FIFA의 특수 규정이 연장되면서 서울은 지난 16일 황인범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대신 조건이 있었다. 유럽에서 제의가 오면 무조건적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이었다. 황인범 측도 일단 서울과 재계약을 한 뒤 이후의 오퍼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적설이 등장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3일 개인 SNS에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적과 관련한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서울과 재계약을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유럽으로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적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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