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제임스 메디슨(25‧레스터 시티)이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 진출하면서 선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렁글래(임대), 제드 스펜스까지 6명을 품었다.
추가 보강도 원하고 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인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메디슨의 링크가 계속된다면 메디슨은 토트넘의 7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날카로운 오른발 킥 능력을 자랑하며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18골 12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를 30개나 기록했다.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한다는 생각이다. 손흥민, 헤리 케인, 히샬리송 등의 공격수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메디슨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디슨의 프리킥이나 중거리 슛 등 의외의 시점에 나올 수 있는 킥 능력을 장착할 수 있다.
<풋볼 런던>은 이적 가능성을 UCL에서 찾았다. 매체에 따르면 메디슨은 과거에 "나는 항상 UCL 무대에서 뛰고 싶다"라고 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협상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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