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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급 30% 깎을게!"...맨유 탈출에 진심이다

"현재 주급 30% 깎을게!"...맨유 탈출에 진심이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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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탈출은 진심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로 깜짝 복귀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와 링크가 있었으나 결국 친정팀이 맨유로 돌아왔고 팬들은 레전드의 복귀를 반겼다. 경기력에 기복은 있었으나 리그에서 18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이상 23골)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터트리며 여전한 결정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맨유는 6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맨유는 AFC 아약스를 이끈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며 개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프리시즌 '노쇼' 사태가 발생했다. 호날두는 이번 달 초에 시작된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가족 사유로 전해졌지만 다수의 매체가 호날두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첼시 FC를 비롯해 FC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PSG) 등 여러 클럽이 호날두의 행선지로 언급됐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고 싶은 이유는 UCL 때문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UCL 최다 득점자로 141골을 터트렸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PSG)가 124골로 추격 중인 상황에서 기록에 대한 욕심을 나타내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이적설이 났다. 더욱이 주급 삭감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아틀레티코를 위해 주급을 깎을 것이다. 현재 36만 파운드(한화 약 5억 6,000만 원)에서 30% 삭감을 수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돈을 덜 받으면서도 맨유를 떠나고 더욱이 과거 몸 담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아틀레티코로 향한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판매 불가를 선언했지만 호날두의 이적 의지는 어느 때보다 큰 상황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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