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리드오프로 나선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39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0-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중전안타를 때리며 홈을 밟았다. 5회 3점을 뽑아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3점을 내주며 5-8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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