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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박성호, 4라운드 MVP-베스트 11, 2관왕

[K리그] 대전 박성호, 4라운드 MVP-베스트 11, 2관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05 14:44
  • 수정 2014.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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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대전 돌풍의 리더' 박성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성호는 지난 3일 열린 강원전에서 후반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0 승리와 선두 등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안양(현 서울)과 부산을 거쳐 2008년부터 대전의 유니폼을 입은 박성호는 올 시즌부터 대전의 새로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성호는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서울의 데얀 역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올랐다. 데얀은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맹활약해 서울의 리그 첫 승을 이끈 바 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공격형 미드필드라는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해 골까지 터뜨린 성남 홍철과 결승골을 뽑아내 대구에 승리를 안긴 이지남, 중원을 장악하면서 선제골을 넣은 수원의 오장은, 활발한 공격으로 득점을 올린 제주의 산토스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성남의 주목할 만한 신인 박진포와 전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서울의 아디, 포항의 수비진을 책임지는 신형민과 신광훈이 뽑혔다.

 

수원의 정성룡은 울산의 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4라운드 베스트팀은 기사회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준 FC 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로는 서울과 전북의 경기가 뽑혔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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