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도안 리츠(24)가 정우영(22)과 한솥밥을 먹는다.
SC프라이부르크는 5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츠를 PSV 아인트호벤으로부터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도안 리츠는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팬들을 위해 뛸 수 있어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21시즌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한 시즌을 뛰며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바 있는 그는 “분데스리가로 돌아와 기쁘다. 프라이부르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클레멘스 하르텐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기술적으로 유능한 선수”라고 칭찬하며 “뛰어난 플레이로 팀에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도안 리츠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에서 39경기 출전 11골을 터트렸다.
주로 2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뛰는 만큼 정우영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두 선수의 조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포지션이 비슷한 만큼 경쟁 관계가 될 수도 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다. 이에 선수영입에 힘쓰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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