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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스쿼드' 맨시티, 필립스 메디컬 임박...이적료 £45m (英 맨체스터 이브닝)

'더블 스쿼드' 맨시티, 필립스 메디컬 임박...이적료 £45m (英 맨체스터 이브닝)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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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이적이 유력한 칼빈 필립스.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이적이 유력한 칼빈 필립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칼빈 필립스(26‧리즈 유나이티드)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의 가장 큰 뉴스는 엘링 홀란드 영입이었다. 맨시티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괴물 공격수를 영입했다. 차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홀란드를 품으면서 맨시티는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맨시티는 중원 보강을 원했다. '레전드' 페르난지뉴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했다. 로드리가 주전으로 활약하지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까지 모두 소화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맨시티는 여러 후보를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FC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후벵 네베스 등의 이름이 등장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1순위 타깃은 필립스였다.

필립스는 엄청난 활동량과 함께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또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패싱력도 갖추고 있다. 필립스의 별명이 '요크셔 피를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수의 매체는 맨시티가 필립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적을 예상했다.

결국 필립스도 맨시티로 향하는 그림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필립스는 맨시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04억 원)며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합류시킨 상황에서 필립스까지 영입에 성공하면 완벽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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