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페르난지뉴 루이스(37)가 낭만을 선택했다.
1985년생의 브라질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다. 직전 시즌까지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페르난지뉴는 직전 시즌 리그 우승을 포함 2013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의 종료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페르난지뉴였다. 복수 오퍼를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친정팀이었다. 28일 영국 언론 BBC는 “전 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가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클럽인 브라질의 아틀레티쿠 파라나엔스와 재계약했다. 그는 복수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아틀레티코 셔츠를 다시 입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며 파라나엔스행을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라나엔스는 페르난지뉴가 프로 축구 경력을 시작한 친정팀이다. 이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맨시티서 활약했던 그다. 자신에게 오는 복수의 좋은 제의를 마다하면서도 친정팀으로 돌아가고자 했고 성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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